아이유 임영웅 암표상 엄벌, 걍력 대응

콘서트 티켓의 불법 거래는 오랫동안 음악 산업의 골칫거리였으며, 라이브 콘서트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진성 팬들을 외면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아이유와 임영웅은 이 만연한 문제를 단속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암표 무관용, 아이유 단속 조치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성명을 통해 아이유의 팬 콘서트 'I+UN1VER5E'에서 확인된 12건의 불법 티켓 판매 사례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위반자들은 아이유의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서 영구 제명됐으며, 티켓 예매 플랫폼 멜론티켓에 1년간 접속이 제한됐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아이유의 소속사는 징계 조치에 그치지 않습니다. 제보와 내부 점검을 통해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적절한 소명이 부족한 예매자는 현장 티켓 수령 시 더욱 엄격한 신원 확인을 받게 됩니다. 이 정보는 팬들에게 개별 이메일과 SMS를 통해 전달되어 팬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임영웅측 분노

임영웅 역시 티켓 암표 판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이 1분 만에 매진되며 무려 370만 건의 웹 트래픽을 기록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암표상들은 16만 원 상당의 VIP 티켓을 무려 180만 원에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즉시 사전 통보 없이 해당 티켓 판매를 취소하고 불법 거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과 법적 결과

인터파크와 같은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16개 계정에 강제 취소 통지 및 소명 요청을 보냈습니다. 유죄가 확정되면 형법 제347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임영웅 등 인기 아티스트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1,330만 원을 가로챈 남성이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불법 티켓팅의 높은 비용

암표 판매는 티켓 가격을 부풀릴 뿐만 아니라 라이브 콘서트의 공동체적 경험을 약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들과 팬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벤트의 무결성과 진정한 팬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불법 티켓팅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아이유, 임영웅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결단력 있는 조치와 티켓 플랫폼의 철저한 모니터링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콘서트가 기회주의적인 암표상이 아닌 진정한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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