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병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 경기도의 주요 선거구인 수원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의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김세연 예비후보 등 국민의당이 누구를 공천하든 김영진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의 선거적 의미
팔달구 전역을 아우르는 수원시 병 선거구는 독특한 정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거구와 행정구역이 일치하는 두 개의 선거구 중 하나입니다. 한때 보수 정치의 텃밭이자 남경필 의원과 그의 부친인 남평우 전 의원으로 대표되는 이 지역은 수년에 걸쳐 정치적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치 지형의 변화
한때 이 지역의 특징이었던 보수 세력의 우세가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 지역의 보수 세력이 희석되는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상세 선거 결과 분석
21대 총선에서 김영진 후보는 53.07%의 득표율로 42.54%를 확보한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10.53% 포인트, 9,995표의 득표율 차이는 정치 지형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일부 전통적 강세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김영진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 및 대통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이 45.8%의 지지율로 국민의당 26.6%를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화서동, 고등동, 매교동 등의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는 보수 세력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부정 평가가 크게 나타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 의향 및 후보자 선호도
응답자의 과반수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선호하고 있으며, 김영진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습니다. 이 점에서 피플파워당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유권자의 상당수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선거가 다가올수록 유권자의 선호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법론 및 신뢰성
이번 조사는 수원시 을 선거구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작위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응답률은 12.6%, 신뢰 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4.4%입니다.
종합하면, 경기 수원시병 선거구의 판세는 현역인 김영진 후보가 잠재적 대항마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등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 지역의 변화하는 정치 민심을 반영하며 흥미로운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24.01.30 - [분류 전체보기] - 중-성동을 지역구 하태경, 이혜훈, 이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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